친구들과 놀다왔습니다. -일기


1. 그저께 대학교 친구들과 낮 12시에 만나서 놀 약속을 했습니다.

ㅡ그리고 오늘, 당연하다시피 10시 반에 기상했습니다.[지각확정], 결과, 가장 늦게 도착이라는 명예 달성.
화를 내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인데, 어째선지 친구들은 마치 그리운 풍경을 보는 듯한 시선으로 절 보더군요.
...과연, 익숙해진건가.(이젠 일상) ...다음엔 꼭 지각 안 하도록 해봐야 겠습니다. ...그러고보니 자명종 2개나 셋팅했었는데 소용 없었구나..., 다음 번엔 하나 더 셋팅해둘까....(먼산)

2. 처음으로 룸카페라는 곳에 가봤습니다.
정확히는 멀티방이지만 처음 가봐서인지 꽤나 신선하더군요. ...뭐, 가격이 가격인지라(1인당 1시간 5000넌) 다신 갈일 없을 것 같지만, 그래도 방은 편했습니다. ...다른 곳에는 있다고 자자한 인형이 없는 점은 꽤 슬펐지만요. ...껴안고 뒹굴거리고 싶었는뎀.

3. 만나서 밥먹구(6000넌), 룸카페가서 dvd보구(잡다하게써서 만육처넌소모), 마지막으로 노래방에서 놀다가(칠처넌소모) 헤어졌습니다.(총계 이만구처넝) ...뭐랄까.

...밖에서 논다는 건, 이렇게 돈이 소모되는 것이었군요.(대게 친구집에서 놀거나, 밖에서 놀더라도 pc방이나 노래방 정도밖에 안 가는 터라 그렇게 사용해본적은 없었음.)
 
...난 역시 물고기방이좋아.(싸니까)

4. 일본에서 돌아온 친구랑 역에서 가는 방향이 같기도 해, 꽤나 대화를 나눴습니다. 이 분도 만화를 즐겨 보시는 편이라 대화 소재도 충분했구요.

[ㅡ그러고 보니, 일본 가본 소감은 어때?]-나
[산이 많았어]-친구(잘은 모르겠지만 농지가 많은 쪽으로 다녀왔다더군요.)

...조금 울었습니다.

[자, 여기 선물]-친구(초콜릿 같은 무언가를 투척)

잘 먹겠습니다. 우적우적.

5. 현재 알바처인 pc방에 있습니다.
열씨미 일하는 친구 좀 골려줄 겸 왔는데 눈도 많이 치워져서 꽤나 편하게 일하고 있더군요.
...제기랄.(이틀동안 죽어라 복도에 묻은 눈닦은 인간.)
뭐, 그래도 기왕 온거니, 친구랑 대화하다 게임이나 해야지~.

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~.
............줄줄줄줄.(코와 입에서 각각 출혈중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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덧글

  • 셔먼 2012/02/06 20:45 # 답글

    진정하세요, 흥분하면 또다시 출혈을 할 수 있습니다.
  • 콜드 2012/02/06 22:08 # 답글

    역시 프로게이 -3-
  • Wish 2012/02/07 10:10 #

    콜드님도 탘탘님이 프로게이라는걸 인정했다!!!

    과연 탘탘님은 프로게이!!!
  • 쿠로현 2012/02/06 22:11 # 답글

    역시 신고를...
  • 염원 2012/02/07 01:25 # 답글

    재미있으셨겠네요 부럽당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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